[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더바디샵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Change Making Beauty’ 슬로건 하에 참여형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더바디샵은 윤리적 소비와 지속 가능한 실천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립 이래 동물 유래 성분 사용을 금지하고,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철학을 실천해 전 제품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다. 일부 제품에 PCR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불필요한 2차 포장을 제거하는 등 친환경적 제품 설계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분리수거, 환경 봉사, 텀블러 사용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한 친환경 행동을 SNS에 인증하면 ‘화이트 머스크 선물세트’와 ‘업사이클 솝트레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더바디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더바디샵의 대표 라인 ‘화이트 머스크(White Musk)’도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화이트 머스크는 동물 유래 성분 없이 조향해 만든 제품으로, 브랜드의 윤리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 철학을 담은 상징적인 제품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온프 관계자는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국내 최초로 4인치 보통 안전화, 보통 정전화 개발에 성공했으며, KCS 인증을 획득과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을 통해 인장. 인열 강도에서 기존 제품 대비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ONFFSFT001-4 안전화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만큼, 환경 보호는 물론 근로자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CJ대한통운 택배 경기북부 권역 의정부 지사 내 20개 대리점과 해당 안전화를 공급하는 납품 계약을 체결해 친환경 안전화 보급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계약은 CJ대한통운의 ESG 경영 실천과도 맞물려 의미가 크다. 주식회사 온프의 길선민 대표는 CJ대한통운이 내세운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배달한다'라는 ESG 슬로건에 걸맞게, 환경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친환경 안전화 보급을 통해 물류 현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제가정문화원 산하 다사모봉사단(회장 양정인)은 ‘함께 청정 제주를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주말 하귀·동귀 바다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다사모 회원들이 참여해 해변에 쌓인 플라스틱, 깨진 유리, 썩은 나무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힘썼다. 다사모봉사단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하귀·동귀 바다의 청정함을 유지하고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해양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더불어 지역 어장 자원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인 회장은 “청정 제주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해양 쓰레기 문제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다양한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환경정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손톱도 이제는 생분해 시대다. 집에서도 만들 수 있고, 여러 번 재사용까지 가능한 친환경 인조손톱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 ATLAS 연구소(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s ATLAS Institute) 연구진은 해조류와 갑각류 껍데기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생분해성 인조손톱 ‘Bio-e-Nails’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단순히 환경을 고려한 재료 선택에 그치지 않고, 집에서도 간단한 공예 도구와 재료로 직접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진은 손톱에 사용하는 젤이나 아크릴 대신, 아가(agar)나 키토산(chitosan) 같은 천연 성분을 기반으로 하는 생체 재료를 활용했다. 사용 후 손톱은 다시 녹여 새로운 손톱이나 컵받침과 같은 다른 물건으로 재형성할 수 있다. 실제로 손톱에 반짝이, 크리스털, 색소를 입히는 것은 물론, 소형 칩을 삽입해 스마트폰과 상호작용하는 실험도 진행됐다. ATLAS 박사과정생 라사로 바스케스(Lázaro Vásquez)는 “Bio-e-Nails는 두 번째, 세 번째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미국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와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언레스(Unless Collective)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에서 완전 식물성 소재로 제작된 ‘재생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첫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두 브랜드 간 첫 협업으로, 후디, 티셔츠, 반바지, 신발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캡슐 형태로 선보였다. 제품은 코코넛 껍질, 천연 고무, 카폭 면, 면섬유, 코로조 너트 등 다양한 식물 유래 재료로 제작됐으며, 플라스틱이나 합성 소재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착용 후에는 퇴비화가 가능해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언더아머 브랜드 전략 부사장이자 언레스 공동 창립자인 에릭 리에트케(Eric Liedtke)는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제품은 모두 ‘좋은 흙(good dirt)’이 된다”며 “식물에서 시작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가 바로 재생 패션”이라고 강조했다. 언레스는 지난해 언더아머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언더아머의 자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을 확장해왔으며, 이번 컬렉션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커피 찌꺼기와 버섯 포자를 이용해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대체재가 개발됐다. 워싱턴대학교 연구진은 이 소재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싱턴대 인간 중심 디자인 및 공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단리 루오(Danli Luo)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에서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 커피 원두의 약 30%만이 물에 녹는 성분이며, 미국에서는 매년 72만 톤가량의 커피가 소비되지만, 이 중 약 68%가 찌꺼기로 버려진다. 연구진은 커피 찌꺼기를 반죽 형태로 만들어 3D 프린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출력하고, 여기에 영지버섯 포자를 주입해 '균사체(mycelial skin)'라 불리는 조직을 자라게 했다. 이 균사체는 출력물의 표면에 얇은 껍질을 형성하며, 물체를 단단하고 방수성 있는 구조로 전환시킨다. 특히 복잡한 디자인 구조에서는 서로 떨어져 출력된 부품들이 균사체를 통해 하나로 융합되기도 한다. ‘마이코플루이드(Mycofluid)’로 명명된 이 생물 기반 반죽은 커피 찌꺼기 외에 현미 가루, 영지버섯 포자, 잔탄검, 물 등을 섞어 만든다. 연구진은 워싱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의류 렌탈이 패션 산업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많은 기업이 수익성 문제로 문을 닫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웨덴 찰머스 공과대학교(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연구진은 보로스 대학교(University of Borås), RISE 연구소와 공동으로 의류 렌탈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웨덴 내 의류 렌탈 기업 9곳을 조사해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공·실패 요인을 파악했다. 연구에 따르면 렌탈 모델은 △멤버십 기반 △월 구독형 △개별 대여형 등 세 가지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틈새시장에 초점을 맞춘 개별 대여형 모델이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았다. 특히 스키복처럼 특정 목적을 위한 옷을 대여하는 업체들은 사용 지역 인근에서 운영되며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다 린드(Frida Lind) 찰머스대 교수는 “의류 렌탈은 소비자가 소유 대신 필요한 순간만 옷을 사용하는 구조로, 자원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하지만 수익을 내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자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렌탈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이노플럭스(대표 박수미)가 해조류 업사이클링 스킨케어 브랜드 '마리나비(marinavi)'의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노플럭스는 청정 완도 바다의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는 어업 법인으로, 2022년 조선대 해양생물연구센터,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해조류 스킨케어 브랜드 '마리나비'를 론칭했다. 완도의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해초의 유효성분과 전복 패각에서 추출한 천연칼슘을 활용해 바다의 에너지와 회복력을 화장품에 담아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비타민C 25 펄 브라이트닝 세럼', '켈프시카카밍 크림', '켈프시카카밍 세럼', '켈프시카카밍 마스크팩' 등 4종으로 완도 해양 자원의 효능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특히 '비타민C 25 펄 브라이트닝 세럼'은 일반 화장품의 2~10배 이상에 달하는 25% 고순도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강력한 미백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진주추출물과 완도산 다시마 성분이 더해져 피부 톤 개선과 콜라겐 재생을 돕는다. ‘켈프시카카밍 크림’과 ‘켈프시카카밍 세럼’ 등 '켈프시카카밍' 라인 2종은 완도산 다시마에서 추출한 '해초 히알루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식스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친환경 소재 활용 확대, 탄소발자국 라벨링 도입 등을 통해 브랜드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아식스는 ’2025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 보호를 위한 러닝 이벤트인 ‘숲 가꾸기 러닝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아식스 런키퍼 앱을 통해서 누구나 5km를 달리거나 걷는 것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아식스는 러너들의 참여자수를 기반으로 최대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2025년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뿐만 아니라, 러닝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식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브랜드가 앞장서서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이번 챌린지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주도에서 한 달살이나 단기간 체류를 하는 방문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 중 하나는 쓰레기 배출 방법이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요일별로 정해진 품목만 배출할 수 있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혼란스러울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클린하우스가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된다. 쓰레기 배출 시간은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이며, 이 외의 시간에는 가림막이 닫혀 있어 쓰레기를 버릴 수 없다. 단, 음식물 쓰레기는 24시간 언제든지 배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매일 배출할 수 있는 품목으로는 △흰색 종량제 봉투(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캔과 고철 △병류 △스티로폼이 있다. 요일별로는 다음과 같은 쓰레기 품목을 배출할 수 있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플라스틱과 투명 페트병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종이류 화요일, 토요일: 불연성 품목(유리류, 자기류, 거울, 연탄재) 목요일, 일요일: 비닐류 특히 재활용품은 반드시 분리해 클린하우스나 재활용 도움센터 내 전용 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재활용품인 척하는 쓰레기는 흰색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며, 이를 통해 올바른 재활용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친환경 인공지능 재생자원 순환 플랫폼 기업 ㈜리뉴웍스가 올해 ‘리뉴톡2’ 개발에 착수한다. 24일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리뉴톡1’의 성공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 프로젝트로, 아파트 및 집단시설에서 대량으로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리뉴톡1’은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품 분리수거기로, 사용자들은 휴대폰 QR 인증을 통해 기기를 개방하고, 알루미늄 캔이나 플라스틱병을 투입하면, 딥러닝 기술로 자원의 확인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압착 프레스를 통해 자원의 부피를 최적화하고, 분리배출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리워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에 참여하면서도 재테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형수 리뉴웍스 대표는 “‘리뉴톡2’는 아파트에 설치된 음식물 처리기처럼 버려지는 양을 계산해 대량 투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라며, “기존 시스템의 소량 투여 문제를 극복하고, 재활용 공공사업에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뉴웍스는 올해 하반기까지 프로토타입 또는 시제품을 완성하고, 시범 사업을 통해 일정 제품을 배포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완성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LG화학이 오는 2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 2025’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제조자 개발 생산(ODM), 브랜드 등 약 3000여 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로,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 부스의 에코존에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용기 및 포장재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드롭인(Drop-In) 솔루션인 BCB(Bio-Circular Balanced) 소재를 소개한다. 이 소재는 고객이 원하는 함량에 맞춰 즉시 적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CB(Circular Balanced) 소재가 적용된 뷰티 용기도 함께 전시된다. 이 제품들은 지속 가능한 원료로 생산되면서도 기존 제품의 물성과 기능성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인 유니커블로 만든 마스크팩 파우치 샘플도 선보인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시는 미래 일자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19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온라인 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3개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된 190개 기업은 청년 500명을 연결해 최대 6개월간의 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사업 종료 후에는 해당 기업과의 고용 승계 여부를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합성 및 일자리 후속 연계 계획의 현실성 등을 평가한 후, 4월 중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5월과 6월에는 구직 청년 500명을 선발해 6월 중순부터 기업에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이 기간에 세전 월 약 246만원의 급여와 4대 보험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목재재활용협회가 폐목재의 적정 처리비 기준을 명확히 수립하기 위한 원가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폐목재는 사업장, 건설계, 생활계, 산지 개발 등 다양한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며, 연간 370만 톤 이상이 재활용업체를 통해 나무판 원료와 발전 열원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이는 국내 목재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필수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건전한 시장 유통 질서 회복과 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공인 원가계산 기관을 통해 폐목재 처리비 기준 원가를 산출했으며, 현재의 기준은 4.1만원/톤으로 수집·운반비는 별도로 산정된다. 이러한 기준 수립은 폐목재가 자원으로 재활용되기 위해 필요한 수집·운반·중간 처리·가공 등 필수 공정의 비용을 명확히 해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협회는 "폐목재 자원의 재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폐목재를 배출하는 사업장과 건설현장, 지자체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목재 자급률은 16%에 불과하며, 이는 수입 목재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폐목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나무가 플라스틱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대나무 소재 주방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프라하 화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영국, 중국, 체코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33개의 대나무 기반 식기를 수집해 특정화학 물질이 대나무 제품에서 음식으로 스며들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대나무 및 기타 바이오 기반 식기가 음식과의 접촉 시 특정 화학 물질이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고온이나 산성 물질과의 접촉 시 이러한 물질이 더 많이 방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나무는 내구성과 빠른 성장 속도로 인해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대나무 제품이 멜라민 및 포름알데히드 수지와 혼합돼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이들 물질의 식품으로의 침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대나무 소재가 포함된 식기에서 이러한 화학 물질이 뜨거운 음식과 접촉할 때 유해 물질을 누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유럽 기관들은 대나무와 플라스틱 혼합물로 제조된 식기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식품안전청은 2019년 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