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경기도와 광명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1월 4일(목)부터 11월 14일(일) 총 11일에 걸쳐 '2021 환상마켓'의 하나인 반짝매장을 광명 AK플라자에서 진행한다. 환상마켓이란 '환경(環)을 생각(想)하는 매장(MARKET)'이라는 뜻으로, 에코디자인 및 친환경 제품을 생산, 소비하는 이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친환경 마켓이다. 이번 환상마켓은 이전 2020년 환상마켓에 이어, 친환경 기업의 성장이 곧 환경 보호로 이어지기 위한 여정의 일환으로, 환상마켓의 친환경 여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광명 AK플라자에서 가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자 우수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팝업스토어 '반짝매장'은 환상마켓의 오프라인 행사의 하나로 8개 우수 기업이 참가하며 사무용품, 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한 기업은 △담백하고 맛있는 비건 스낵 '먼치볼' △단단한 고체 설거지 비누 '폴톰' △숲의 컬러를 담은 친환경 에코닉백 '온다루프' 등이다. 이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반짝매장 포토존,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자원과 쓰레기, 그리고 지구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전시가 11월 11~1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함께 펼쳐진다. '그린 라이프(Green Life),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 3관 주제전 '그린라이프'전을 통해서다. 본 쓰임을 다한 물건을 우리는 쓰레기라 부른다. 그러나 쓰임의 용도와 방향은 무궁무진하다. 코로나19, 기후 위기 등 이슈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쓰레기를 자원으로 삼아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작업이 주목받고 있다. 그린라이프전은 세계의 업사이클링 트렌드와 한국의 업사이클링 그룹 활동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자리다. 먼저 '바다를 건너 만나는 업사이클' 구역에서는 세계 업사이클 브랜드와 작가들의 제품, 작품을 소개한다. 여행 중 만난 업사이클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 진행되는 업사이클을 만나볼 수 있다.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을 비롯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8개 팀 업사이클러들의 재활용 아이디어 상품과 기발한 환경 운동을 소개하는 '업사이클러 마켓 부스' 구역도 있다.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청년들의 색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행복나눔재단은 오는 30일 종로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청년 인재들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유하는 전시회인 '쓰레기의 반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행복나눔재단의 청년 인재 양성 사업인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동아리 '루키(LOOKIE)'와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활동자들이 직접 기획, 진행한다. 이날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사용해 만든 제품 등 자원 순환에 집중해 개발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환경 보호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벨트 등에 쓰이는 폐고무밴드를 활용한 캠핑 의자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폐필름통을 다시 사용한 디퓨저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티백 △버려진 청바지로 제작한 반려견 슬링백 등 십여 개가 넘는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의류를 수선해서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류 수선 체험 클래스를 비롯해 자원 순환 방법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는 10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입지 않는 의류다. 해당 의류는 참가자의 뜻에 따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위메프가 버려지는 택배 비닐 봉투를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가드닝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위메프는 'WE MAKE IT(위메이크잇)'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화분, 분갈이 매트 등 '지구를 위한 식물 생활(지식생) 키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메이크잇은 위메프가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으로,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발견'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로웨이스트를 고민하는 창작자들과 함께 친환경 상품을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제안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물 큐레이션 브랜드 '심다', 비닐 공예 브랜드 '희(H22)'와 협업했다. 이들과 함께 제작한 지식생 키트는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한으로 하고 다시 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키트 구성은 △포트까지 통째로 심는 식물 △지구 모양 종이 씨앗(시드페이퍼) △생분해 봉투에 담긴 흙과 돌 △택배 비닐 봉투로 만든 분갈이 매트와 화분, 걸이용 끈 △종이 완충재를 재사용한 모종삽 등 식물 생활을 하면서 다른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했다. 지식생 키트 하나면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제로웨이스트에 동참하며 실내 공기정화,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위메프 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늘어난 음식 배달로 일회용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서울시와 배달앱 요기요가 손을 잡고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서울시는 1회용 음식배달 폐기물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쓸 수 있는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12일부터 3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점이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쓸 수 있도록 전문 업체를 통해 음식점에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이후 수거된 용기를 세척해 재공급하는 과정을 지원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요기요, 잇그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배달용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총괄하고 행정 지원을 맡는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요기요 앱 메인화면에 ‘다회용기’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음식점명 옆에 ‘다회용기’라고 표기해 소비자가 쉽게 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각 지역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한다. 잇그린은 참여 업체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수거 후 세척해 다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어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도출해 이러한 사업이 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유통업계는 기존 제품의 플라스틱 부품을 제거해 쓰레기 감축에 힘쓰고 있는 모양새다. CJ제일제당은 도시락김과 용기죽을 각각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등 잠재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취지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 좋겠다는 고객의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으로 출시한다. 전국 이마트에서 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다른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비고 용기죽’은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내달부터 제거해 판매한다. 다만 소비자가 필요로 할 경우 용기죽 판매 편의점에 별도로 구비된 일회용 수저를 올해 연말까지는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도시락김 트레이와 용기죽 수저 제거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100톤 이상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햇반컵반도 내년부터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착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이에 기업들이 너도 나도 ‘친환경’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눈에 띄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 만큼 친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겉모습만 친환경인 ‘그린워싱’(greenwashing)인 경우도 많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자는 28일, 오전만 해도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친환경 상품을 두 번이나 목격했다. 리유저블 컵 이벤트를 진행한 커피 매장에서 한 번, 인터넷을 통해 본 친환경 호텔 패키지 광고에서 한 번이다. 지난 27일 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28일 하루 동안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일회용 컵이 아닌, 리유저블 컵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매장 오픈 시간부터 길게 줄을 지어 사람들은 음료를 구매했고, 오늘 하루만 판매한다는 높은 희소성 때문에 음료를 먹기 위해서라기보다 리유저블 컵을 받아, 되팔기 위해 사재기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렇듯 한정판 이름을 달고 나온 리유저블 컵을 말 그대로 여러 번 사용하는 소비자는 극히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스타벅스의 환경보호를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8일 하루 동안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에 담아주는 ‘리유저블 컵 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유저블 컵 데이는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인 10월 1일을 앞두고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일회용 컵 사용 절감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이 행사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함께 진행된다. 오는 28일 당일 하루 동안 스타벅스에 방문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16oz) 사이즈의 다회용 컵에 음료가 제공된다. 컵의 사이즈를 고려해 행사 하루 동안 숏, 톨, 그란데 사이즈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가장 큰 사이즈인 벤티 주문은 받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사재기 등을 막기 위해 1회 최대 20잔까지만 주문을 받기로 했다. 다회용 컵 소진 시에는 기존처럼 매장용 다회용 컵이나 일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리유저블 컵 데이' 운영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에 따른 환경보호 메시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글로벌 일용소비재(FMCG) 기업들이 석유 화학 회사와 결탁해 플라스틱 생산 확대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기후위기가 가속화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보고서 '기후위기의 공범, 일회용 플라스틱: 거대 석유회사의 플라스틱 생산 확대를 부채질하는 일용 소비재 기업들'을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거대 글로벌 소비재 기업(Fast Moving Consumer Goods - FMCG)이 어떻게 공급 사슬 전반에 걸쳐 화석연료 기업과 연결돼 있는지를 밝히는 내용이다. 그린피스는 해당 보고서에서 일용소비재 기업인 코카콜라, 펩시코, 네슬레, 몬델리즈, 다농, 유니레버, 콜게이트 팔모라이브, 프록터 앤 갬블, 마즈 등이 어떻게 플라스틱 생산 확대에 기여하는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 모두는 엑슨모빌(ExxonMobil), 쉘(Shell)과 같이 잘 알려진 거대 석유화학 기업으로부터 플라스틱 합성수지 또는 포장재를 구매하고 있었고, 석유화학기업과 결탁해 일회용 포장재를 제한하는 법안에 반대하는 로비활동을 펼쳐왔음이 밝혀졌다. 그린피스의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을 이끄는 그레이엄 포브스(Graham F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만나지 못하는 언택트 명절인 만큼 특별한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플라스틱과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인 착한 선물세트가 출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 세트 중 90%에 가까운 물량이 플라스틱 뚜껑이 없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 선물세트 고정 트레이의 절반 가량을 ‘햇반’에 사용된 부산물로 대체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또 쇼핑백 소재를 플라스틱인 부직포에서 종이로 바꿔 구성했다. 그 결과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서 지난해 추석 대비 467톤의 플라스틱을 덜어냈다고 전했다. 동원F&B는 올페어퍼 패키지 선물세트 수량을 지난해 대비 약 60% 가까이 늘렸다.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는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종이 재질로 교체하고 쇼핑백 소재를 종이가방으로 변경해 모든 포장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이다. 롯데푸드도 이번 추석 선물세트 전체를 ‘친환경 ECO 선물 세트’로 바꿔 선물세트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퇴출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 햄을 제거했으며 FSC인증을 받은 친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클린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로마티카는 수도권 각지의 제로웨이스트숍과 함께 ‘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재활용 선별장의 낙후로 플라스틱 자원의 재활용률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무한플라스틱싸이클’의 일환이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일반적인 재활용 프로세스 중 선별장 단계를 과감히 건너뛰는 것으로, 별도의 플라스틱 수거 시스템을 구축해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자원을 재활용 소재 공장(플레이크, 펠릿 공장)에 바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로마티카는 각 지역의 제로웨이스트숍에 투명 페트 수거함을 설치했다. 아로마티카가 제로웨이스트숍에서 수거함을 설치해 투명 페트를 직접 수거하는 이유는 재활용 선별장에서 소비자가 애써 분리배출한 플라스틱이 다른 쓰레기와 섞이고 오염돼 오히려 재활용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 아로마티카는 각 지역의 제로웨이스트숍 운영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재활용 문제 해결책을 논의를 나눴으며 기존의 분리수거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플라스틱 소재별 수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친환경'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고르는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폐기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화장품이 출시됐다. 뷰티 브랜드 '시타'(SIITA)는 전 제품에 생분해 기술을 적용하고 완전히 분해 및 퇴비화하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시타는 △제품이 생애 끝에서 폐기물이 되지 않으며 사람과 환경에 기여하고 △제로웨이스트의 실현은 객관적 근거로 검증돼야 하며 △생산자는 제품 생애 전체에 걸쳐 이를 책임지고 실현해야 한다는 3대 철학을 통해 환경 문제의 원천인 폐기물의 발생 자체를 해소하는 제로웨이스트 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제로웨이스트 모델을 토대로 완성된 시타 기초화장품에 쓰이는 용기는 100% 생분해 수지원료로 만들어져 토양 매립 시에도 환경에 무해하다. 여기에 시타는 자체 시설까지 마련, 생분해 용기를 3개월 내 완전히 퇴비화한다는 방침이다. 수거된 시타 화장품 용기는 세척, 분쇄 작업을 거쳐 자체 퇴비화 시설로 보내지고 분해를 거쳐 퇴비로 만들어진다. 완성된 퇴비는 중금속 검사 8종 및 유해 물질∙부숙도 검사 등 국내 비료 공정규격 1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과했으며 비료의 3요소인 NPK 성분…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토니모리가 무라벨 비건 토너인 ‘원더 비건 라벨 세라마이드 모찌 진정 토너’를 출시했다.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무라벨 제품이 증가하고 있지만 생수, 음료 등 어디까지나 식품업계의 이야기였다. 특히 패키지 디자인이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화장품 업계에서 무라벨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는데, 토니모리가 업계 최초로 무라벨 비건 토너를 선보인 것이다. 일명 ‘원더 비건 토너’라고도 불리는 신제품 토너는 ‘지구를 위한 용기, 피부를 지키는 비건’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된 업계 최초 무라벨 토너다. 분리수거도 한번에 가능하고 100% 재활용까지 가능한 용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업계에서 우후죽순 늘어나는 비건 화장품에 무라벨로 차별화를 둔 제품으로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에게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토니모리는 이번 무라벨 비건 토너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반응과 토니모리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다양한 토니모리 채널 및 매장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1차적으로 수렴했으며, 보다 자세한 의견을 듣기 위해 토니모리 MZ세대 직원들의 비대면 미팅을 주선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비대면 미팅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가 포장재 없는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로웨이스트' 시민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3일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제로웨이스트 체험공간 '제로숲'을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민간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30곳에 불과해 시민이 경험을 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가 마련한 것이다. '제로숲'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민간 제로웨이스트 매장에서 실제로 판매하는 제품을 포장재를 최소화 하고 재사용하는 경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민간 제로웨이스트 매장에서 실제 판매하고 있는 고체 치약, 고형 샴푸·린스, 천연수세미 등 제로웨이스트 제품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체험 후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시민을 위한 ‘팝업 매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시민이 가져온 재활용가능 자원을 회수하고 새활용 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1회용 플라스틱을 모아 만든 비누받침 등을 방문객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아침 출근길의 커피는 잠을 깨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됐고 점심 식사 후 입가심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이렇듯 현대인에게 커피는 기호식품 이상의 존재다. 하지만 예상외로 커피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커피는 소고기와 치즈 등 동물성 식품과 함께 세계에서 5번째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음식으로 꼽힌다. 물발자국 또한 많다. 커피 한 잔에 들어가는 원두를 위해 커피나무를 키워, 수확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적도를 넘어 유통해야 한다. 이에 커피 한잔에 들어가는 물은 140L나 되며 원두 1kg의 물발자국은 1만 8,900L다. 육류가 온실가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대체육이 개발된 것처럼, 커피를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스타트업이 있다. 2020년 설립된 컴파운드 푸드(Compound Food)는 지속가능한 커피라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대체 식품업계에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31일 컴파운드 푸드(Compound Food)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생명 공학을 활용해 맛있고 지속 가능한 원두 없는 커피를 만들고 있다”는 제목의 긴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