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과 시민단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의 폐지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닭과 돼지 가면을 착용하고, 감금틀에 갇힌 농장동물의 실태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GO VEGAN", "공장식 축산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동물권 보호를 호소했다. 단체 측은 "생명을 단순한 상품으로 다루는 축산 구조를 멈추고, 법·제도 차원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비건법을 제정하라"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물권 단체 회원들이 비건 채식 장려법의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공공 급식과 식생활 교육에 비건 식단을 포함하는 '비건법' 제정이 기후위기 대응과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회의 입법 노력을 요구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닭과 돼지를 해방하라" "감금틀을 철폐하라" 17일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물권 단체 회원들이 닭과 돼지 가면을 쓰고 농장동물 해방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동물은 고통을 느끼는 존재이자 생명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며, 감금틀 사육 철폐와 공장식 축산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동물복지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을 위해서도 비건 식생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공장식 축산을 중단하라" "감금틀 사육을 중단하라"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물권 단체 회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공장식 축산의 폐지와 동물복지 강화 입법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공장식 축산은 좁은 철창 속에 닭과 돼지를 가둔 채 기계처럼 다루는 동물 학대 구조"라며, "공공정책 차원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물복지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을 위해서도 비건 식생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감금틀 사육을 금지하라" "GO VEGAN"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물권 단체 회원들이 닭과 돼지 가면을 쓰고, 공장식 축산에서의 감금틀 사육 금지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A4용지만 한 철창에 갇힌 암탉", "몸도 돌릴 수 없는 임신틀 속 어미돼지" 등의 현실을 고발하며, 감금틀 사육 중단과 비건 채식 전환을 호소했다. 또한 "동물복지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을 위해서도 비건 식생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동물고문 '공장식 축산'을 금지하라!" "비건 채식법을 제정하라!" 동물권 및 환경 시민단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 금지를 촉구하며, '비건(VEGAN)' 채식 장려법 제정을 국회에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공장식 축산의 잔혹성을 고발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매년 전 세계에서 1000억 마리 이상의 지각력 있는 농장동물들이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착취당하며 죽음을 맞고 있다"며 "동물은 더 이상 생명이 아닌 기계나 상품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닭과 돼지 등 주요 가축의 사육 실태를 고발하며, "암탉들은 A4용지보다 작은 철창 케이지에 갇혀 평생 날개 한번 펴지 못한 채 알을 낳고, 어미 돼지들은 가로 60cm, 세로 210cm의 '임신틀'에서 몸도 돌리지 못한 채 강제임신과 출산을 반복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러한 사육 방식은 동물의 기본적 복지를 완전히 무시하는 동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매년 세계적으로 2조 마리 이상의 어류가 인간의 식량 공급을 위해 죽임을 당하고 있지만, 그들의 고통은 대체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연구는 어류 도살 과정에서의 고통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연구팀은 물고기가 잡히고 물 밖으로 꺼내진 직후부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최소 10분에서 최대 25분간 고통이 지속된다고 밝혔다. 특히 무지개송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연구는 공기 중 질식에 의한 도살 방법이 널리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이 무통이거나 빠르지 않으며 오히려 극심한 생리학적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연구는 이러한 고통을 측정하기 위해 ‘복지발자국 프레임워크(Welfare Footprint Framework, WFF)’라는 새 모델을 도입했다. 이 모델은 고통을 ‘분’ 단위로 정량화하고 종과 조건에 따라 객관적인 비교를 가능하게 해준다. 연구진은 송어가 평균적으로 최소 약 10분의 심각한 통증과 장애,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고 분석했으며, 특정 조건에 따라 이 고통이 20분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비건플래닛, 한국채식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실험 중단과 동물대체시험법 도입"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동물은 실험용이 아니며 동물실험은 비윤리적이고 비과학적이다"며 "정부가 하루빨리 동물실험을 중단하고,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동물실험 규탄한다", "고통E등급 동물실험 금지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고통E등급' 동물실험이 전체 실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동물실험이 지나치게 잔혹하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사용된 실험동물은 총 459만여 마리였다. 이 중 가장 극심한 고통을 주는 '고통E등급' 실험을 당한 동물은 236만 마리(51.5%)에 달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고통E등급 실험 비율이 약 1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특히 LD50(반수치사량) 실험과 드레이즈 테스트(Draize Test)를 언급하며 "극도의 잔혹성과 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해마 밀매가 급증하며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학술지 '컨서베이션 바이올로지(Conservation Biology)'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62개국에서 압수된 해마는 약 500만 마리에 달하며, 추정 가치만 1850만 유로(한화 약 27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정부 공지, 언론 보도 등 공개된 300건가량의 밀수 적발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해마는 주로 여행 가방 속이나 해상 화물에 숨겨져 운반됐으며 대부분 아시아의 전통 약재 시장을 최종 목적지로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유럽과 중남미 국가들도 점차 밀매 경로에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의학에서 해마는 오랜 세월 동안 천식, 발기부전 치료에 효능이 있는 약재로 취급돼 왔으며, 말린 기념품이나 수족관 전시용으로도 거래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해마 거래는 CITES(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허용되지만, 이는 수출이 야생 개체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허가가 있을 때에 한정된다. 그러나 연구진은 현실적으로 이러한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동물실험에 사용된 동물이 총 459만2천958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통이 극심한 ‘D·E등급’ 실험이 전체의 80%를 넘는 것으로 집계돼 논란이 일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2024년도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실적 및 실험동물 사용실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실험에 사용된 동물은 전년(458만1천798마리)보다 소폭 증가했다. 가장 많이 사용된 동물은 설치류로, 총 406만7천518마리가 실험에 동원됐다. 어류(26만5천177마리), 조류(25만4천417마리), 기타 포유류(13만9천34마리), 토끼(2만7천605마리) 순이었다. 2024년 동물 종류별 실험 사용 마릿수 (상위 5종) 전체 실험 가운데 동물에게 중대한 고통을 유발하는 ‘고통 E등급’ 실험에 사용된 동물은 236만4천100마리로, 전체의 51.5%를 차지했다. ‘고통 D등급’ 실험도 131만5천849마리로 28.6%에 달했다. D·E등급을 합치면 367만9천949마리로 전체 실험동물의 80.1%에 이른다. 이 같은 수치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에서 D·E등급 비율이 통상 20% 수준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신규 등록된 개와 고양이가 26만 마리에 달하면서, 반려동물의 누적 등록 수가 349만 마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25만 9909마리로, 누적 등록 마리 수는 349만 1607마리를 기록했다. 신규 등록 수는 전년(27만 1173마리) 대비 4.2% 감소했으나, 사망 등으로 제외된 개체를 고려한 누적 등록 수는 전년(328만 6216마리)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축종별로는 반려견 신규 등록이 24만 5236마리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지만, 누적 등록 수는 343만 4624마리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반려묘의 신규 등록은 전년보다 11.3% 늘어난 1만 4673마리였으며, 누적 등록 마리 수는 5만 6983마리로 전년 대비 35.7% 급증했다. 등록 형태별로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등록된 경우가 177만 2385마리(50.8%), 외장형은 171만 9222마리(49.2%)였다. 지난해 전국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구조된 유실·유기 동물은 10만 6824마리로, 전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사회적기업 제주펫이 식용으로 팔릴 위기에 처했던 유기견 '두부'의 구조 사연에 감동을 받아 간식 등 물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두부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에 거주하는 주민 A씨 부부가 경북에서 식용으로 판매될 위기에 처한 것을 구조한 2세 추정 수컷 개다. A씨 부부는 비행기와 택시를 이용해 두부를 구조한 뒤 현재 제주 자택에서 두부를 포함해 반려견 6마리와 반려묘 5마리를 돌보고 있다. 두부의 사연이 알려지자 제주펫은 즉시 A씨에게 자사 프리미엄 간식 등 물품을 지원했다. 제주펫 관계자는 "생명을 존중하고 유기동물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시민의 진정성 있는 실천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A씨는 "한 생명을 구하는 일은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주펫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사람이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펫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기동물 보호와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펫은 제주 지역의 천연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과학 연구에서 갑오징어가 어린이용으로 개발된 유명한 '마시멜로 테스트'를 쉽게 통과해 놀라운 지능을 입증했다. 마시멜로 테스트는 즉각적인 만족과 더 나은 보상을 위해 기다리는 능력을 평가하는 실험으로, 인간과 일부 영장류의 자제력과 미래 지향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데 자주 쓰인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알렉산드라 슈넬 연구팀은 수중 환경에서 배고픈 갑오징어에게 평범한 죽은 새우와 투명한 장벽 뒤에 있는 살아있는 더 맛있는 새우를 동시에 보여주며 실험을 진행했다. 갑오징어들은 즉시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새우 대신 더 좋은 먹이를 기다리며 최대 130초까지 참는 인내심을 보였다. 이는 침팬지, 앵무새, 까마귀 같은 높은 지능을 가진 척추동물의 기록과 비교될 정도로 뛰어난 결과다. 연구진은 추가적으로 갑오징어들의 인내력이 학습 능력과도 연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색깔-먹이 연관 학습과 반전 학습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마시멜로 테스트에서 더 오래 기다릴 수 있었던 갑오징어들이 새로운 규칙을 더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유연한 사고력을 보여줬다. 슈넬 연구원은 "갑오징어가 포식자로부터 노출되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냥 효율성을 높이기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1일 동물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동물복지기본법' 제정과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물 보호를 넘어 복지 중심의 정책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동물을 단순 보호 대상이 아닌 생애주기 관점에서 건강과 영양, 안전과 습성을 존중받는 존재로 인식하는 동물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물 병원 진료비에 표준 수가제를 도입하고 표준 진료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험 제도를 활성화하며,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동물 학대 및 유기 방지 대책으로 "동물 학대 가해자에 대한 '동물 사육금지제도' 도입과 불법 번식장, 유사 보호시설 규제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그는 농장 동물 및 동물원, 실험·봉사·레저 동물의 복지 개선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동물복지 인증 농장 지원을 확대하고 복지 가이드라인 준수 농가에 대한 직불금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동물원과 수족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가 자사 제품에 더 이상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 동물권 단체의 환영을 받고 있지만, 일반 대중에겐 다소 뜻밖의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여러 외신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디다스의 비욘 굴덴(Bjørn Gulden) CEO는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캥거루 가죽 사용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동물권 단체들은 이를 "동물 학대와 야생동물 착취에 맞선 중요한 승리"라며 높이 평가했다. 아디다스는 '캥거루는 신발이 아니다(Kangaroos Are Not Shoes)'라는 동물권 단체의 캠페인 이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나이키, 푸마, 뉴밸런스 등 다른 브랜드들은 이미 캥거루 가죽 사용을 중단한 바 있다. 동물 보호 단체(In Defense of Animals)의 대표이자 CEO인 마릴린 크로플릭(Marilyn Kroplick) MD는 "이것은 캥거루에게 기념비적인 승리이며, 옹호 활동이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입니다"라면서 "수년간 우리는 아디다스를 비롯한 여러 기업에 캥거루 가죽 사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