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부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공설공원묘지인 영락공원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부산영락공원 내 회의실에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앞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근절을 위해 부산시설공단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지난해 추석부터 명절 시기마다 공설공원묘지인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근절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이번 회의는 조화근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시 담당 부서를 비롯해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인근 화훼판매상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6월 29일 시와 부산시설공단(영락공원 위탁운영기관), 사설 공원묘지(대정공원, 실로암공원, 백운제1공원, 백운제2공원) 운영기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추석에도 공설 공원묘지 내 이용객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플라스틱 조화 반입금지, 생화 사용 홍보와 조화 판매 자제, 올해 반입된 조화 내년 초 설 전 일괄 철거 검토 등을 당부했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살림연합(이하 한살림)은 유리병 재사용 확대를 위해 전국 제로웨이스트샵 모임인 ‘도모도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살림은 2000년대 초반부터 다 쓴 재사용병을 깨끗이 세척해 다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운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웨이스트샵에서도 한살림의 재사용병 물품을 판매하고, 빈 병을 회수해 다시 한살림에 반납해 재사용할 수 있게 됐다. 회수된 빈 병은 한살림의 재사용병 세척 시설에서 깨끗이 세척된 후 다시 포장 용기로 사용한다. 권옥자 한살림 상임대표는 “한살림과 제로웨이스트샵의 협약이 유리병 재사용 운동을 사회적으로 확대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유리병 재사용 운동으로 탈플라스틱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살림은 유리병재사용시민연대, 한국환경회의와 함께 탄소중립과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일부 유리병에만 적용했던 반환 시스템을 전체 식음료 유리병으로 확대하기 위한 유리병 재사용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정부와 기업에 요구한 바 있다.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풀필먼트 기업 위킵은 친환경 물류 패키지를 자사 모든 풀필먼트 센터에 전면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되는 친환경 부자재는 종이에 전분을 발라 사용하는 물 테이프, 재생 종이를 활용한 종이 완충재 및 충전재, FSC 인증 받은 친환경 종이 박스, PCR 재생 원료를 사용한 스트레치 필름 등으로 구성됐다. 위킵의 자회사 위킵엠에서 지난 2년간 친환경 제조 역량을 키우고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위킵엠에서 제조되는 모든 친환경 부자재는 일반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 종이나 재생 원료 등을 사용해 환경 부담을 현저히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고객 서비스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위킵의 확고한 의지라 할 수 있다. 고객사별로 추가 선택해 사용하는 종이 완충재를 제외하고는 모든 친환경 패키지는 비용 추가 없이 무료로 제공돼 부담 없이 친환경 패키지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위킵 장보영 대표는 “친환경 패키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여 물류사, 판매자, 구매자 모두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난 8월 3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더 블루밍 피아노’의 네 번째 정기 연주회가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지구의 미래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파워랩은 자사의 친환경 활동과 제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파워랩은 이번 연주회에서 친환경 가정용 커터 랩을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에게 후원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천하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후원은 파워랩이 가진 환경 친화적인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파워랩의 친환경 커터 랩은 57%의 천연소금과 친환경 식물성 가소제로 제조되며, 기존 PVC 랩에서 문제가 됐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을 완전히 배제했다. 이는 2005년부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이 금지된 이후, 파워랩이 지속적으로 친환경 기술 혁신을 이뤄낸 결과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추석선물을 선택할 때에도 친환경 패키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2024년 8월 9일~9월 16일)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패키지 1만 세트가 조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청과 부문에 우선 도입한 친환경 패키지는 기존의 플라스틱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 '허니쿠션'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허니쿠션은 유기적이고 촘촘하게 짜인 벌집 패턴 모양으로 제작된 종이 완충재다. 패턴 사이 공기층이 외부 충격을 완화해준다. 기존에는 배송 중 과일이 움직이거나 부딪혀 상처 나지 않도록 말랑한 플라스틱 소재 '팬캡'과 'SP'망으로 일일이 과일을 감싸 포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인기에 앞으로 명절 선물 세트에 관련 상품 구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추석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고객 반응 등을 꼼꼼히 살펴 포장 품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청과 바이어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과일을 보호하기에 적합한 포장재를 찾기 위해 바이어들이 포장재 박람회까지 참석할 정도로 패키지 개발에 온 힘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 스타들이 유엔 총회 개막을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한 목소리로 전했다. 토니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한 베트 미들러와 아카데미상 수상자 루피타 뇽오를 비롯한 배우, 운동선수들이 세계 지도자들에게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포함하는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종식시키기 위해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성안해야 한다"고 호소하며,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는 한 그 어떤 정책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번 공개 서한은 그린피스 ‘레이스 투 부산(Race to Busa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레이스 투 부산'은 전 세계 스타들이 동참해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요구하는 그린피스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파리올림픽이 열린 8월을 시작으로 협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회의(INC5)가 개최되는 11월 까지 진행되며, 캠페인에 참여한 스타들의 메시지가 그린피스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는 전 세계 UN 회원국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과반수 이상이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를 과도하게 노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린피스와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윤호영 교수 연구팀은 국내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 노출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 ‘TV도 용기내 - AI로 살펴본 예능 프로그램 내 일회용 플라스틱 실태’ 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19개의 예능 프로그램 중 10개의 프로그램에서 노출된 음료 용기 80% 이상이 일회용 플라스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면에서 플라스틱 컵과 유리컵, 그리고 종이컵과 세라믹 컵의 노출 위치 분포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방송에서 일회용기가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으며, 일회용기를 충분히 다회용기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회용 음료 용기가 사용된 상황은 △예능 콘텐츠에서 미션 수행 등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가 노출 되는 경우 △촬영과 편집 과정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 노출과 관련한 방침이 없는 경우 △특정 브랜드 노출을 위한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의 노출이 있는 경우로 분류됐다. KBS2 ‘1박2일’ 등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친환경 패밀리 바디케어 브랜드 아이홉(iHOPE)이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세계 디자인 경진대회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C(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아이홉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친환경 패밀리 바디케어 브랜드 ‘아이홉’은 세 아이의 엄마가 내 몸에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에는 도움이 되는 브랜드가 되기를 희망하며 만든 브랜드로 그동안 쌀겨 추출물을 기본으로 하는 내용물에서부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탄소를 저감하는 Bio PET, 종이로 만든 종이튜브, 다 쓰고 남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활용 튜브 사용 등 끊임없이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건식 클렌징 옥수수패드’는 아이홉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제품 중 하나다. 옥수수껍질의 PLA 성분의 패드에 자연유래 계면활성제인 코코넛 오일을 첨가해 접착제 사용없이 초음파 융착으로 완성한 제품으로 피부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서울 교통 중심지에 탄소 배출 감축을 요구하는 시민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린피스는 9월 한 달 동안 서울역과 광화문 버스 정류장, 강남역 지하철 전광판에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교통 광고를 게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다가오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그린피스는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그린 교통 광고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118편의 출품작이 접수돼, 김물길 작가, 위한솔 마케터, 이승희 마케터 등 외부 전문가와 그린피스 심사위원단이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자 △안예린, 권나현, 박선재, 이현진은 같은 형태의 자동차 운전대와 버스 손잡이를 대비시켜 ‘(운전대) 잡지 말고 (손잡이) 잡아주세요’라며 미래를 위해 탄소 배출을 생각하자고 독려했으며, △김윤서는 지구를 연소시키며 달리는 자동차 그림과 함께 자동차의 탄소 배출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했다. 또 △신영준은 승용차와 버스, 지하철의 탄소 발자국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그림을 선보이며 대중교통 이용을 강조했다. 당선작은 이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광화문, 강남역 광고판에 설치돼 출퇴근이나 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음악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심각한 탄소 배출을 일으키는 콘서트를 저탄소 콘서트로 기획하는 뮤지션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외신은 지난 25일 영국의 트립 합 그룹인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이 주최한 페스티벌이 친환경 페스티벌로 열리기 위해 완전 비건 케이터링과 더불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데 힘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축제에 앞서 매시브 어택은 초저탄소 라이브 음악 로드맵을 발표했다. 틴들 기후 변화 연구 센터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라이브 음악 이벤트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 라이브 콘서트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대부분은 관객들의 이동과 관련된 것이며 음식과 관련된 배출량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영리단체 ‘Music Declares Emergency Switzerland’의 연구에 따르면 음식과 음료는 페스티벌 탄소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에 매시브 어택은 밴드의 고향인 브리스톨에서 열린 미니 페스티벌을 친환경으로 꾸미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먼저 콘서트는 세계 최초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시가 제로웨이스트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 주말마다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축제 '제로플 페스타'(ZERO+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제로웨이스트 주제 시민참여 패션쇼부터 일반시민, 수공예작가 등이 참여하는 나눔장터,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 7일 오후 5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제로웨이스트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는 패션쇼에 앞서 대학‧대학원, 패션관련 교육기관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 공모전 '솔버톤(Solveathon, Solve+Marathon)'을 진행해 4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3주간 멘토링, 디자인워크숍 등으로 한층 발전된 의상 제작을 마쳤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총 7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작품상 4팀)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랍, 옷장 속 잊었던 물건을 꺼내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중고거래 축제 '제로플(ZERO+) 뚝섬나눔장터'는 주말 오후 1~5시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다. 다만 다음 달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플라스틱의 광범위한 사용은 비용 효율성 및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심각한 생태적 문제로 이어졌다. 플라스틱의 환경적 영향은 엄청나며 매년 4억 3천만 톤 이상이 생산되고 그 중 3분의 2는 빠르게 폐기물이 되는 단기 사용 품목이다. 이에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한 여러 가지 소재가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가 농업 폐기물에서 자란 균사체를 플라스틱 대체재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최근 디자인웹진 사이트 디자인붐(designboom)에 따르면 중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NONGZAO는 플라스틱 물건을 미적으로 독특한 생분해성 품목으로 변환하는 'CONSUMER'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커피 찌꺼기, 쌀겨와 같은 농업 폐기물에서 자란 균사체를 사용해 일반 플라스틱 물체를 친환경 제품으로 변환하는 시도다. NONGZAO는 디자인붐과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는 중국 광둥과 같은 지역의 대량 생산 품목의 시각적 단조로움을 깨뜨린다. 어디에나 있는 빨간색 플라스틱 가구는 산업 시대를 상징하며 사회적 변화와 미적 습관을 반영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NONGZAO의 디자이너들은 모노블록 의자, 플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친환경 프로젝트 ‘쓰봉크럽 시즌3’의 두 번째 여행지로 ‘강릉’을 선정하고 함께 플로깅 할 크럽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쓰봉크럽은 여기어때가 지난 2022년부터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여행지에서의 ‘플로깅’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올해 쓰봉크럽 시즌3는 전국의 여행지 2곳을 선정해, 일반 참가자와 친환경 여행을 떠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6월 생태 도시 ‘순천’으로 1회차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쓰봉크럽3의 두 번째 여행지는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강릉’이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22일까지 친환경 여행을 함께 떠날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기어때 앱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플로깅 여행은 10월26일부터 1박2일로 떠난다. 참가자에게는 강문 해변을 플로깅하는 기회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1박 숙박 △페스코 베지테리언 식사 △비치 요가 △친환경 공예 체험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행사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쓰봉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은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이하 돌돌삼)’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돌돌삼 캠페인은 다 마신 제주삼다수의 뚜껑과 라벨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고 소비자들이 직접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삼다수 공식 SNS를 통해 9월 22일까지 선착순 7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개별 발송되는 수거함에 삼다수 뚜껑과 라벨을 각 30개 이상 수집하면 된다. 회수된 뚜껑과 라벨은 키링, 마그넷 등 제주삼다수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돼 참가자에게 다시 전달된다. 연말에는 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돌돌삼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체험형 전시로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뚜껑과 라벨로 만든 업사이클 굿즈 및 작품, 자원순환 DIY 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소비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주삼다수 병 수거, 친환경 캠페인 등을 활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한항공이 취약계층을 위해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해 배포했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 및 1인 가구에 업사이클링 안전휘슬 1천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휘슬은 위급 상황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호신용 도구로 활용된다. 이번 안전휘슬 제작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페트(PET)병 뚜껑을 모으고, 분쇄·사출 등을 통해 재료화했다. 이후 지난 8일부터 양일간 본사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안전휘슬을 제작했다. 약 300여 명의 직원들이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담은 하늘색 항공기 모양으로 안전휘슬 재료를 조립하고, 비즈공예와 박스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안전휘슬 제작 및 기부행사는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매년 4억톤 이상 생산되는 플라스틱 가운데 절반은 일회용품으로 사용돼 사용 기간이 1년 미만이다. 폐플라스틱은 땅에 묻어 매립해 처리하지만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이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