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래 식량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심각한 문제가 되면서 지속가능한 식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EU는 영양이 풍부하고 환경적 이점을 가진 먹거리로 해초에 주목해 이를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근 독일 대체해산물 스타트업 베타피쉬(BettaFish)는 갈색 및 녹색 해초의 영양 품질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EU 차원의 연구 이니셔티브인 FunSea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 프로젝트는 최첨단 가공 기술과 바이오해양 산업에서 발생하는 잔류 바이오매스의 활용을 통해 3년 이내에 지속 가능한 식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해초를 식량 산업에 적극 활용해 전체 식품 산업에 지속가능한 영향을 가져오고자 한다. EU의 호라이즌 2020(Horizon 2020) 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주로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알려진 식물성 식단이 건강한 식사 방식 중 하나로 급부상한 가운데 남성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더 타임즈(The Times)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이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식물성 식단 섭취가 전립선암의 진행 상황을 늦추며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은 미국 전립선암 국가 데이터베이스인 ‘전립선암 전략 비뇨기과 연구(CaPSURE)’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식단과 전립선암의 진행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매일 먹는 모든 채소, 곡물, 견과류, 씨앗, 과일, 유제품, 육류 등을 기록했고 연구진은 이들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가 해변 환경과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풍선을 날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최근 플로리다 주의회 상 하원은 ‘풍선날리기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풍선 날리기 금지령에 대해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주지사가 곧 서명을 할 예정이며 이는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풍선 날리기 금지 법안은 공화당 주 하원의원 린다 체니(Linda Chaney)와 상원의원 닉 디체글리(Nick DiCeglie)가 발의한 것으로 하늘로 날려 보낸 풍선이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가 환경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기에 이를 막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UN 환경 프로그램은 지구가 매년 무려 4억 4천만 톤이 넘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해 질식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육식을 하는 이들 가운데 레스토랑에서 식물성 옵션이 늘어나면 환경보호를 위해 채식 요리를 시도하겠다고 답한 이들이 3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의 비건 자선 단체 ‘비바!(Viva!)’는 ‘50by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시장조사 업체 원폴(Onepoll)에 의뢰해 1000명의 비채식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0by25’ 캠페인은 영국 식품 부문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영국인들이 외식을 통해 식물성 식단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장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레스토랑에 2025년까지 메뉴의 절반을 비건 채식으로 만들 것을 촉구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00명 가운데 78%는 이미 일주일에 평균 2번씩 고기 없는 날을 선택했으며, 30%는 식단에서 동물성 제품을 제거함으로써 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벤츠, BMW 등 고급 외제차 브랜드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이 비건 가죽 시트를 접목한 비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비건 자동차 인테리어 현황을 담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동물 학대가 없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주요 자동차 브랜드에 사용 가능한 비건 모델 및 에디션에 대해 알아보고자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에 연락해 모든 차량 실내 시트, 좌석, 트림 및 스티어링 휠을 포함해 동물이 없는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을 제공하는지 문의했다. 먼저 벤츠와 BMW는 비건 인테리어를 갖춘 여러 모델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제1형 당뇨병은 만성 질환으로 췌장의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도의 베타세포가 사멸돼 혈당 조절 능력을 영구히 상실해버린 질병이다. 제1형 당뇨병에 걸린 환자의 경우 이러한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평생 투여해야 하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지방 완전 채식이 이러한 제1형 당뇨병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당뇨병 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의 학술지 임상적 당뇨(Clinical Diabetes)에 게재된 미국 ‘책임감 있는 의학 의사 위원회(PCRM)’의 연구에 따르면 저지방 완전 채식이 제1형 당뇨병 성인의 증상을 완화시켰다. 책임감 있는 의학 의사 위원회 하나 칼레오바(hana kahleova) 박사팀은 미국 사망률 4위에 해당하는 제1형 당뇨병을 보다 효과적으..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29화 글·그림=간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세계 저명한 기후과학자들 가운데 대부분이 금세기가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2도를 돌파하는 과정에 있다고 봤으며 단 6%만이 1.5도를 충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80명의 기후과학자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번 세기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최소 2.5도 상승해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를 넘어 인류와 지구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2100년까지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전 대비 2도 이내, 나아가 1.5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가 가속하면서 1.5도를 넘는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고 이미 1.5도 마지노선을 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담배에는 수많은 유해 성분이 들어있어 폐암, 기관지염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흡연자들이 건강한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채식을 할 때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만성폐쇄성폐질환 재단 저널(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s: Journal of the COPD Foundation)에 게재된 미국 네브래스카주립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을 하거나 흡연을 해본 적 있는 젊은 성인이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할 시에 폐기종 발병 위험이 절반이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종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원인 중 하나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숨을 쉴 때 폐조직이 늘어나는 것을 조절하는 섬유가 파괴되면서 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 세계 어느 음식이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다. 음식 선택이 풍부해지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지만 이러한 다양한 식량 공급이 건강한 식사에 대한 결핍에 직면할 뿐만 아니라 농업의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와 국제 식량 정책 연구소(International Food Policy Research Institute)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식이요법이 더 건강한 대안의 결핍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농업의 불균형을 일으켜 환경 악화를 초래한다. 이들 연구진은 캐나다 식품 공급과 일일 권장 식품 섭취량의 일치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일상 생활에서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고 있으며 국가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과 그에 따른 건강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간의 상관 관계를 조명하고자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이들은 1961년부터 2019년까지 캐나다 거주자 1인당 92개 식품의 연간 공급 데이터를 수집하고 58년 동안 캐나다 식품 가이드(Canada Food Guide) 및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EAT-Lancet 기준 식단에 대한 평균 총 식품 공급량의 준수 여부를 평가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식량공급 동향 분석도 함께 실시했으며 평균 식량 공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식량 작물에 대한 영향 값의 전 세계 평균을 사용해 측정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맥길대학교 생물자원공학과 빈센트 아베 앙게(Vincent Abe-Inge) 박사는 “이 연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발견 중 하나는 캐나다 식품 공급의 명백한 불균형”이라면서 “과다 섭취 시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된 붉은 고기와 설탕이 눈에 띄게 과잉돼 있다. 반대로 견과류, 콩, 채소, 과일과 같은 건강한 대안은 눈에 띄는 결핍에 직면해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또한 이러한 불균형과 관련된 환경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특히, 연구진은 동물성 식품이 전체 식품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적음에도 불구하고 불균형한 양의 환경 악화에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더 높은 온실가스 배출, 물 사용량, 토지 이용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캐나다 식품 공급망의 현재 상태가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식량 생산 및 소비에 대한 보다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이 시급히 필요함을 강조했다. 건강 측면에서 붉은 고기와 설탕의 과도한 가용성은 비만, 심장병 및 당뇨병 발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환경적 관점에서 볼 때 동물성 식품 생산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기후 변화, 생물 다양성 손실 및 자원 고갈을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연구진은 건강에 해로운 식품에 대한 과세를 포함해 식품 공급을 식이 권장 사항으로 재조정하는 전략적 조치를 조언했다. 빈센트 아베 앙게 박사는 “이 연구 결과가 정책 입안자, 식품 산업 이해관계자, 소비자 모두에게 분명한 신호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공중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 권장 식단 지침에 따라 식량 공급을 더욱 긴밀하게 조정함으로써 캐나다는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열 수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글로벌 식량 안보(Global Food Security) 저널에 게재됐다.